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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으로 뇌 손상을 입은 딸아이가 권능의 기도로 회복되고 있어요!"

| Manmin News No. | 2018-08-19

박강림 성도 (28세, 구미만민교회)

2018년 3월 초, 갑작스런 경련으로 딸 슬아(3세)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일주일이 되도록 깨어나질 못했습니다. 의사는 상세불명의 뇌전증 지속상태로 경련이 장시간 계속되어 뇌기능에 손상을 입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답답한 마음으로 배회하던 중, 어릴 때 다녔던 구미만민교회 간판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마침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었지요. "하나님, 제 삶을 포기하고 싶은데 지옥 가는 게 두려워요!" 하며 한참 울고 기도하다가 돌아가려는데, 어릴 때 저를 전도한 언니를 만났습니다. 저는 제 상황을 말하게 되었고, 이를 전해들은 학생?청년부 전도사님이 다음 날, 병원에 찾아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슬아가 눈을 뜨고 울기도 하며 엄마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슬아는 일반병실로 옮겨져 이내 퇴원하게 되었지요. 3월 30일 당시, 아이는 오랜 대발작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뇌 손상이 와서 연하곤란으로 평생 코에 관을 끼워서 음식을 주입하며 살아야 하는 상태였고, 재활치료를 한다 해도 좋아진다고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주일 성수와 십일조는 물론 수요예배와 금요철야예배 등 각종 예배에 참석하였지요. 다니엘철야와 낮기도회, 별미기도회까지 참석하며 지난날 하나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채 주일을 지키지 않고 세상을 취하며 살았던 것을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밤낮으로 아이에게 받게 해 주었지요.

그러던 4월 20일, 문득 아이가 음식을 삼킬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영양식을 숟가락으로 넣어주자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삼킴검사'를 해보니 정상이었지요. 뿐만 아니라 전에는 얼굴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울음소리만 나고 표정이 없었는데 근육이 풀려 울고 웃기도 하고, 팔다리도 유연해지는 등 슬아는 하나님을 의지할수록 호전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경련이 잦을 것이라는 병원측의 소견과는 달리 항경련제를 먹이지 않았음에도 그때와 같은 대발작은 한 번도 없었지요. 지금은 더 좋아져 혼자서 젖병도 빨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할렐루야!



8월 초, '만민하계수련회'에 참석했을 때에는 시시때때로 슬아를 힘들게 했던 사지강직 증상이 약을 먹이지 않았음에도 완전히 사라졌으며, 저의 부정적인 생각을 발견해 온전한 기쁨과 감사의 향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기도하게 되었지요. 주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그저 막연히 제 마음속에 계신 분이었는데, 이 일을 통해 주님께서 저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사랑임을 깨달으며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살아 계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돌리며,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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