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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의 유전병을 치료받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8-08-19

암릿 쿠마 성도 (33세, 인도 델리만민교회)

6년 전, 갑자기 제 몸이 뻣뻣해지더니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걸을 수도 없었습니다. 델리에서 유명한 병원을 찾아갔지만 병명도 알 수 없었지요. 이후 의사들은 제 병명을 알고자 여러 검사를 하며 회의하더니 '불치의 유전병'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 병으로 인해 저의 삶은 완전히 망가져 비참해졌습니다.

제 스스로 무엇을 먹을 수도, 무엇을 할 수도 없었고, 몸이 떨리고 몸의 균형도 잃으니 걸을 수도 없었지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살아 있지만 죽은 몸과 다름없었지요. 심한 우울증까지 걸려 결국 아내는 떠나버렸고, 저는 어머니를 의지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웃에 사는 마해쉬 형제의 전도를 받아 지난 2월부터 델리만민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설교를 통해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배우니 온전한 주일 성수도 하게 되었지요. 제 몸이 조금씩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하나하나 행해 나가니 몸에 점차 힘이 주어져 혼자서도 걸을 수 있게 되었고, 3층 계단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제 손과 다리가 부드러워졌고, 조금씩 혼자서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할렐루야!

저는 만민하계수련회 소식을 듣고 온전히 치료받고자 사모함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담임 김상휘 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당회장님의 저서 『십자가의 도』를 읽으며 '믿음의 분량' 설교를 듣고, 회개하며 금식과 기도로 준비했지요.

지난 8월 6일, 저희 교회에서는 200여 명이 모여 GCN 생방송으로 수련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교육 후 강사 이수진 목사님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들고 기도해 주실 때 누군가 저를 만지는 듯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해 주고 계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지요.

그다음 날에는 제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몸의 떨림이 현저히 사라져 글쓰기가 가능해졌고, 말이 많이 어눌했는데 발음이나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있었으며, 혼자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보통 사람들처럼 수월해졌지요. 할렐루야!

세상 의학으로는 어찌할 수 없었던 죽은 몸이 목자의 재창조의 권능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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