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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된 요실금을 치료받으니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8-11-18

신동화 집사 (60세, 2대대 21교구)

저는 지난 50년 동안 요실금으로 고통을 받았는데 가족력인지 두 언니들도 요실금이 있습니다. 기침만 해도 실수를 하니 초등학교 때도 바지를 두 개씩 여분으로 가방에 넣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먼 거리를 다닐 때는 항상 할머니들이 쓰는 기저귀를 착용하였고, 오죽하면 물이 많은 음식은 전혀 먹지를 않았지요.

밤에도 대여섯 번씩 화장실을 가야 하니 잠을 잘 못 자서 어지럽고 피곤할 때가 많았습니다. 자꾸 실수하게 되니 신앙생활 하면서도 다니엘철야 기도회나 화요지역기도회, 구역예배에 참석하지를 못했지요. 혹여 참석한다면 기저귀를 대여섯 개씩을 챙겨야 하니 불편한 점이 아주 많았고, 남들한테 냄새라도 풍길까 하여 많은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그래서 2018년 하계수련회 때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치료받으리라 마음먹고 매일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드디어 8월 6일, 만민하계수련회 첫날 교육 후 은사집회 때였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강사 이수진 목사님이 기도해 주실 때 제게 성령의 불이 아주 뜨겁게 임하였습니다.

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었고 등까지 화끈거렸지요. 그런데 그날 밤은 화장실에 가지 않고 잠을 편히 잔 것입니다. 다음 날,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여느 때 같으면 휴게소에 들러 몇 번씩 화장실에 가야 했는데, 한 번도 들르지 않고 곧장 집에 도착하였지요. 할렐루야!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료해 주셔서 정상적으로 화장실에 가고 마음껏 뛸 수 있으며, 잠도 편히 자고 국물까지 다 마실 수 있으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제는 다니엘철야에 가서 기도할 수 있고 각종 모임에 편히 갈 수 있으니 신앙생활도 신이 나지요.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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