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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로 죽어가던 제가 손수건 기도로 건강해졌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8-12-16

애드윈 오티에노 성도 (31세, 케냐 나이로비만민교회)

술, 담배, 여자 등 세상 것들에 취해 살면서 몸에 이상이 생기고 쇠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벗겨지더니 발진도 생겼고, 식욕도 없어지며, 거동을 하는 것조차 힘이 들었지요.

2018년 6월, 가족이 저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았는데 죽음에 이르는 병인 에이즈 3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약을 먹었지만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고, 산송장 같은 제 모습을 본 동네 사람들은 다시 병원에 데려가 보라고 강권하였지요. 다시 검진을 받은 결과 결핵까지 걸려 있었습니다. 폐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체중도 많이 줄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대화할 때도 숨쉬기가 어려웠지요.

가족은 아픈 저를 보며 많이 걱정하고 안타까워하였지요. 여동생 데보라는 제게 교회에 나와 회개하고 구원받으며 치료받으라고 말했습니다. 매일같이 저를 돌봐주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으면 제 병도 치료받을 수 있다고 전도하였지요. 저는 가족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마침내 힘든 몸을 이끌고 나이로비만민교회에 나와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7월, 교회에 와 보니 참된 진리의 가르침과 성도들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요. 또한 데보라의 권유로 당회장님의 저서 『십자가의 도』를 읽고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치료를 위해 아버지께서도 기도해 주셨고, 데보라는 일주일에 하루씩 금식하며 저를 위해 대신 회개해 주었습니다.

8월 초, 데보라는 만민하계수련회에 함께 참석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동생의 부축을 받아 교회에 가서 GCN생방송으로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련회에 참석했지요.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19:11~12)으로 강사 이수진 목사님이 전체를 위해 기도해 주신 뒤, 수많은 성도가 치료받아 간증하는 모습에 너무 놀랍고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치료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주어졌지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예전에는 몸이 천근만근 매우 무거웠는데, 기도받은 후에는 몸이 가볍고 어떤 힘듦의 증상도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후 매일 몸이 호전돼 혼자서도 잘 걷고 요리와 빨래 등 집안일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할렐루야!

이제는 식욕도 좋아져 정상적인 체중이 되었고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치의 병을 치료해 주셔서 영육 간에 새 생명을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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