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
| Manmin News No. | 2019-02-03
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세상 사람과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가서 "하나님, 죄송해요" 하고 월요일이 되면 또다시 세상 것들을 취하며 살다가 주일이 되면 또 "하나님, 죄송해요" 하는 생활을 반복했지요.
그런데 세상과 구분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만난 뒤로는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제가 갈구하던 말씀이었기에 교회에 와서 당회장님의 설교를 들으면 가슴이 너무 시원했습니다.
담배도 신기하게 구역질이 나서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었지요. 생명수 같은 말씀을 들으면서도 영적 변화가 더디어 민망한 시간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깨닫게 되면서 제 속사람이 새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봄, 저는 마흔두 살에 동갑내기 아내(박유나 집사)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1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자 산부인과 검사를 받으니 아내의 나팔관이 양쪽 다 막혀 있다는 것이었지요. 아내는 유명한 한의원에서 자궁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한약을 지어 복용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2016년에는 큰 병원의 복강경 시술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기도 하였지만 양쪽 나팔관이 막혀 자연임신은 절대 안 된다는 절망적인 말만 들었지요. 그제야 저희 부부는 하나님께만 전폭적으로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때를 기다리셨던 것 같습니다.
2017년 5월 초, 저희 부부가 '잉태의 축복'을 마음에 품고 금식으로 준비해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권능의 역사를 보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 믿음을 내보이지 못한 것이 죄송해서 회개하고, 생명의 말씀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가 넘쳐나는 제단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 눈물이 났습니다.
한 달이 지나 몸의 이상을 느낀 아내는 임신테스트기에 양성 반응이 나오자 기쁜 마음으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확진 결과, 의사로부터 "임신 6주이며 아기집이 보이고 심장 소리도 들린다"는 기적 같은 말을 들었지요. 할렐루야!
2018년 2월, 3.28kg의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고 아기의 이름을 클 '하'에 보배 '진', 하나님께서 주신 큰 보배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하진이에게 사랑을 주다 보니 늘 아무 조건 없이 주고 또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 성령님의 사랑을 많이 느낍니다. 이것이 제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돌리며,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