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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은혜로, 태풍에서 지킴 받고 축복받으며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 Manmin News No. | 2019-02-24

공옥자 집사(62세, 일본)

2004년 12월, 개인적인 일로 한국민단에 갔다가 그곳에서 주제규 장로님의 전도를 받았습니다. 장로님은 제게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와 필리핀 연합대성회 DVD를 전해 주셨는데, DVD 안에는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수많은 사람이 치료되는 장면이 담겨 있었지요.

저도 허리와 다리 통증이 심했기에 치료받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수차례 되돌려 보며 이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고 결국 치료되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후 저는 야마가타만민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성도들이 사랑으로 충만하고, 말씀대로 행하는 참 따뜻한 교회였지요.

저는 남편과 함께 화훼 농사를 하고 있습니다(사진). 처음 이 일을 할 때만 해도 경험이 없어 모르는 것도 많았지만 신앙생활을 한 뒤로는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 비를 내려주시고 모든 과정을 형통하게 해 주시니 동종 일을 하는 사람들보다 가장 좋은 품질의 꽃을 재배해 축복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을 경험했습니다. 6월부터 비닐하우스 한 동에 백합 2,000개를 한 주씩 걸러 세 동에 심었습니다. 그래서 꽃을 수확하려면 일주일 단위로 하게 되는데 어찌된 일인지 동시에 꽃이 핀 것입니다. 화훼 농사 2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지요.

대부분 출하하고 100개의 수확을 앞둔 9월, 일본에 25년 만에 강력한 태풍이 임해 수백 명이 부상을 당하고 공항이 폐쇄될 정도였습니다. 주변 비닐하우스들도 큰 피해를 입었지요. 그런데 저희는 온전히 지킴 받아 100% 출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왜 꽃이 한꺼번에 빨리 피었는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태풍이 지나고 나서야 저희 농사를 지켜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12월에는 눈 길 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늑골 골절이 왔지만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믿음으로 가슴에 얹고 기도함으로 치료받았지요. 예전에는 걱정근심으로 힘든 날들이 많았는데 교회에 다니면서부터는 감사와 행복이 넘칩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구세주 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 말씀으로 잘 양육해 주셔서 범사에 믿음으로 행할 때 응답받고 축복받도록 인도해 주신 사랑하는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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