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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어진 허리가 이렇게 쭈욱 펴졌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9-03-24

김정춘 집사 (71세, 중국 1교구)




저는 중국에서 목수 일을 하던 중, 2층에서 떨어져 허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 뒤 허리가 점점 굽었고 도저히 펴고 다닐 수가 없었지요. 항상 허리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고, 정상인들을 볼 때마다 부럽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2003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한국에 왔는데 전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같은 사람의 허리도 치료해 주실 수 있다는 말에 만민중앙교회에 가보니 성도들이 너무나 뜨겁고 사랑으로 충만하여 아내와 함께 등록하였지요. 그런데 제 허리는 나아지지 않았고, 나중에는 일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중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2014년, 중국에서 GCN방송(www.gcntv.org)과 만민뉴스를 통해 교회 소식과 간증들을 계속 접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치료받는데 왜 나는 치료를 못 받고 중국으로 돌아왔을까?' 그제야 '아, 내가 신앙생활을 잘못했구나' 깨닫게 되었지요. 이제는 참으로 말씀대로 살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한테 가서 기도받고 치료받아야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10월, 외손녀가 한국에 공부하러 간다기에 저희 부부도 함께 오게 되었지요. 저는 허리를 치료받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하나님만 의지하며 만민기도원 환자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설교 말씀을 듣는데 이전과는 달리 아주 새롭게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지난날에 신앙생활 한다고 했던 것이 도대체 뭐였는가' 싶어 통회자복이 나왔습니다.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된 날이 많았고 어떨 때는 성령의 불이 뒤에서부터 허리까지 와서 몸이 후끈후끈했지요.
특히 2019년 1월 21일 집회 때에는 이복님 원장님에게 권능의 손수건 기도(행 19:11~12)를 받은 뒤 허리가 자연스럽게 펴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뒤로 젖혀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내도 "허리가 완전히 펴졌네요!" 하며 기뻐하였지요.
더욱이 1월 25일 금요철야예배 2부 은사집회 시 강사 이수진 목사님의 권능의 손수건 기도를 받을 때는 '허리가 온전히 나았구나!' 하는 믿음과 확신이 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간증하기 위해 단으로 올라갔는데 그 순간 놀랍게도 전과 달리 10m 밖의 사물이 선명하게 보였지요. 눈까지 밝아진 것입니다. 할렐루야!
요즘 저는 너무 감사해서 자꾸 눈물이 나며, 시간만 나면 성경을 읽는 등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자 열심내고 있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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