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악' 질병을 치료받은 신시아
| Manmin News No. | 2019-04-21
WCDN(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초교파적인 국제 기독의사들의 모임으로 하나님 권능으로 치료된 사실을 객관적인 의학 자료로 뒷받침해 창조주 하나님과 성경이 참임을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다.
우리가 빵을 먹을 때 느끼는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은 글루텐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고소한 빵맛을 느끼게 하며 행복을 주는 물질이라도 이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머나먼 얘기일 수밖에 없다.
'셀리악' 병(celiac disease)은 밀가루 안에 들어 있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소장 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장내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변이 묽고 색이 옅으며, 양이 많고 나쁜 냄새가 나며, 자주 방귀를 뀌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배가 부풀고 통증을 호소하거나 영양 부족으로 인한 피로, 피부발진, 빈혈, 비타민 결핍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에 신시아라는 소녀(7세)가 살고 있었다. 1999년 6월 15일 새벽, 신시아가 갑자기 구토를 심하게 했지만 잠시 후 괜찮아지자 가족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며칠 후 다시 설사까지 동반한 구토가 시작되었다. 심한 복통과 함께 심지어 파란, 연두, 노란색 물까지 토해 내더니 혈변까지 나왔다. 결국 신시아는 라호르 라시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3일 정도 치료받은 후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그러나 퇴원 후 일주일 뒤인 6월 28일(추정) 신시아는 다시 입원하게 되었고, 이때는 전신 상태가 더욱 심각해졌으며 설사, 구토, 직장출혈 등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셀리악 병이며 대장 부위가 막혀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게다가 막힌 부위를 풀기 위해서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신시아의 전신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몸무게도 11kg(표준 몸무게 35kg)밖에 되지 않아 수술 중 사망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없기에 수술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병원에서는 막힌 부위가 풀리기만을 기대하며, 수액공급 및 항생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만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만 갈 뿐 장시간 먹지 못해 신시아는 입원할 당시 몸무게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가죽과 뼈만 남은 피골상접이었다.
주치의는 입원 후 24일이 지나도 장이 풀리지 않자 의사로서 자신이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어 신시아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살아 계신 창조주 하나님과 구세주가 되신 주님 안에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니 소망이 있었다.
신시아의 부친 윌슨 존 길 목사는 그동안 한국에 계신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아왔기에 '그분께 기도받으면 딸이 나으리라'는 믿음이 왔다.
때마침 신시아의 언니 마리아가 신앙 성장과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었다. 1999년 7월 22일, 윌슨 존 길 목사는 한국에 있는 이재록 목사님에게 기도를 받기 위해 신시아의 입원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언니 마리아편에 보냈다.
7월 23일 한국시간 밤 10시 50분경 만민중앙교회 금요철야예배가 시작되기 10분 전,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신시아의 사진 위에 기도를 해 주었고, 바로 그 순간 파키스탄 라호르 라시드 병원에 있는 신시아에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동일 시간 파키스탄 현지 7시 50분경(썸머 타임 적용) 신시아의 몸 상태가 급속히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의사들도 놀라워했다.
신시아는 먼저 입맛이 돌아오고 복통이 사라졌으며 얼굴이 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렀던 배가 가라앉았다. 신속하게 먹는 양이 늘었고, 힘이 주어져 3일 만에 퇴원하게 되었다.
이처럼 신시아가 시공을 초월한 기도를 받고 회복되어 퇴원하자, 윌슨 존 길 목사의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이 되어 교회는 급속히 부흥하였다. 목사님 가족과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람 이재록 목사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지금도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다.
신시아에게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확실한 비전이 있다. 하나님 권능을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신시아는 라호르 엘리트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전공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