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만나니 행복하고 축복이 넘쳐요"
| Manmin News No. | 2019-05-26
2018년 10월 7일, 조오지 전도사님의 전도를 받아 케냐 나이로비만민교회 은사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찾은 교회 분위기는 매우 은혜로웠고, 권능의 손수건 기도(행 19:11~12)로 많은 사람이 치료되는 것을 보며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웠지요.
주님의 은혜로 시작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응답과 축복의 연속이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오른쪽 발목의 통증으로 잘 걷지 못하시고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에 종양이 있는데 골수로 전이될 수 있고 각종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으니 종양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여 수술이 10월 중순으로 잡혔지요.
저는 어머니의 수술을 앞두고 걱정이 돼서 담임 정명호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프랑스에 살고 계시므로 대신 어머니의 사진 위에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으로 기도해 주셨지요. 그리고 난 뒤 수술 당일, 어머니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검사를 받으셨는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종양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할렐루야!
의사는 너무 놀라 혹시 잘못 검사가 됐을까 싶어 검사를 세 번이나 다시 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현재 어머니는 건강하게 아주 잘 지내고 계십니다.
어머니의 치료를 체험한 저는 연락이 두절된 여동생을 위해서도 기도를 받았습니다. 동생은 16년 전 영국에 갔는데, 몇 년 전부터 소식이 끊겨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지요. 이때도 동생의 사진 위에 정명호 목사님이 손수건 기도를 해 주셨는데, 올해 1월 동생에게 연락이 온 것입니다. 잘 지낸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뻤는지요.
이 외에도 네 살 난 딸은 왼쪽 발목이 부어 통증으로 잘 걷거나 뛰지 못했는데, 손수건 기도를 받은 뒤 통증이 사라지고 부기가 빠져 잘 걷고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들도 식수 문제로 인해 복통이 와 움직이지도 못하고 3일 동안 학교도 가지 못했는데, 기도받은 뒤에는 통증이 사라져 그 다음날 바로 학교에 갈 수 있었지요. 저도 기도받은 후 이전보다 일도 잘하고 고객도 많이 늘어 일터에서도 물질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해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도 채 안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제게 너무나 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과 사랑의 주님을 주변에 열심히 전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나이로비만민교회 주일 대예배와 새신자 초청 행사 때 제게 주신 주님의 은혜를 간증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만민을 만나 주 안에서 불가능이 없음을 체험케 하시고, 온 가족이 건강과 축복 속에 살아가도록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