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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로 산후풍과 우울증, 비만까지 몽땅 해결받았어요!"

| Manmin News No. | 2019-06-02

오희정 집사 (44세, 3대대 31교구)

2008년, 셋째 아이 출산 후 산후풍이 찾아왔습니다. 몸에 한기가 들고 통증이 심했지요. 그런데 2010년 여름, 넷째까지 낳자 몸은 더욱 회복이 안 되고 산후풍도 심해져 사계절 내내 춥고 겨울에는 모자를 뒤집어쓰고 핫팩까지 꼭 넣고 다녀야 했습니다.
산후풍으로 몸이 약해지다 보니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쓰러져 자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자는 것이 반복되어 체중은 늘어갔습니다. 2012년, 우리 교회에 다니면서는 산후풍 증세가 많이 좋아졌으나 온전히 치료받지 못한 상태에서 세월만 흘러갔지요.
그러던 2017년, 새해를 맞으며 저는 무언가 신앙의 돌파구를 찾고 싶었습니다. 마침 만민기도원 특별 환자집회가 있어 참석했는데, 이복님 원장님은 제 비만 치료를 위해 다니엘철야를 7주간 작정하여 기도하라고 상담해 주셨지요. 그러나 저는 작정한 바를 지키지 못했고, 체중은 5kg가 더 늘어 158cm의 키에 75kg가 넘었습니다.

더욱이 2018년 봄, 직장에서도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에서 특수 교사로 근무하는데 제 잘못으로 발생한 일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빚어지고, 그것이 더 이상 조율이 안 되어서 일이 커지니 출근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많이 눌리고 힘들었는데, 그것이 우울증의 시초였지요.
오해받은 것이 너무 억울하고 창피했고, 모든 상황이 힘들게 돌아가니까 가슴이 벌렁벌렁하면서 몹시 불안했고, 불면증 증세도 나타났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중도 우울증'과 '급성 스트레스성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제야 저는 아버지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민기도원 환자집회에 참석해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제 의와 틀, 교만,상대를 이해해 주지 못하는 마음을 발견했고, 하나님 말씀에 합당치 못한 과거의 모습들까지 떠올려 주시니 눈물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은혜가 임했습니다. 거기에 지난번 지키지 못한 다니엘철야 7주 작정 기도도 잘 마칠 수 있었지요.
이처럼 영적인 충만함을 되찾아 가면서 저는 어느새 피곤함을 이겨나가고 있었습니다.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힘도 생겼지요. 낮에는 기도원 오전 집회와 낮 기도회, 저녁에는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니 평소보다 잠자는 시간이 줄었음에도 예전처럼 아프지도 않고 몸이 괜찮았습니다. 기도원 집회에 다닌 8개월 동안 체중도 17kg이나 줄었지요.
무엇보다 놀라운 일은 2018년 겨울에는 춥다는 것을 못 느끼고 지나갔고, 핫팩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도 깨끗이 치료되어 2019년 3월에는 복직하였고, 직장생활도 행복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게 하시며 영육 간에 치유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저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생명의 말씀으로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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